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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에덴 시즌2 결말 줄거리 리뷰

by 프로파이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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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웰컴 투 에덴
웰컴 투 에덴

 

넷플릭스 웰컴 투 에덴

웰컴 투 에덴은 스페인 드라마로, 서바이벌 드라마에 SF를 섞은 장르입니다. 현재 8부작인 2개 시즌이 넷플릭스에 올라와있으며 시즌1은 22년 5월, 시즌3는 23년 4월에 공개되었습니다. 아직 시즌3 제작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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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에덴 시즌2 결말 줄거리

소아는 섬을 탈출하려다 에덴에 도착한 배에 탑승해 있는 동생 가비를 보고 다시 돌아옵니다. 배에 올라탔던 차를리는 탈출을 하는가 했더니 멀리 못 가고 아스트리드를 위해 일하는 용병들에게 발각되어 잡혀오고, 지난 시즌 아스트리드와 에리크의 진짜 계획을 알게 된 아프리카도 발각되어 갇히게 됩니다. 아스트리드와 에리크의 계획은 에덴에 납치해 온 젊은이들을 데리고 파괴당하고 있는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 새로운 행성으로 떠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대체 지구가 될 행성이 있는 우주에 메세지를 보내고 답변을 기다리던 것 입니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면서요. 반란군 에바는 율리시스를 살해한 범인으로 벨과 가장 친한 친구인 엘로이를 범인으로 밀고합니다. 그러나 엘로이는 첫 살인을 앞두고 실행하지 못하는 알마와 그의 남자친구의 도움으로 도망치게 되고, 그곳에서 아스트리드와 에리크의 아들 이삭과 만나게 됩니다. 가비와 소아는 마침내 다시 만나게 되지만, 나이가 많이 어린 가비는 아스트리드의 가스라이팅과 그루밍에 점점 세뇌당하는 것 같습니다. 니코는 소아의 신뢰와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해 찌질하게 굴다가, 아스트리드를 살해하려 하던 릴리트가 바로 섬의 주치의였던 사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와의 결투 중 죽게 됩니다. 이후 사울도 아스트리드 살해를 다시 시도했으나 아프리카가 아스트리드를 구해주며 살해당하게 됩니다. 한편 새로운 정체성에 눈을  뜨게 된 이본은 그의 고리였던 알마와 이별하게 되는데, 알마는 이별을 고하는 이본을 죽입니다. 아프리카는 다시 아스트리드에게 돌아간 에리크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요. 이삭은 에리크와 누리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아스트리드는 가스라이팅으로 이삭의 마음속 누리크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깨트리고 누리크를 살해하게 됩니다. 아스트리드를 살해하려던 반란군의 계획은 가비의 배신으로 인해 아스트리드가 계획의 전말을 알게 되어 실패하게 되고, 벨과 소아는 처형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벨과 소아가 처형당하기 일보직전인 상황에서 하늘에서 헬기가 등장하고, 시즌1부터 이본의 아버지에게 의뢰를 받아 사라진 아이들을 추적하던 사립탐정 브리사가 드디어 섬에 도착하게 되어 그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웰컴 투 에덴 시즌2 결말 반전 요소 

그리고 조금 지루하던 시즌2의 후반부에 커다란 한방, 숨겨진 반전이 나옵니다. 바로 가비와 함께 이 섬에 들어왔던 솜의 정체인데요. 에덴 프로젝트는 아스트리드의 아버지로부터 시작되었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이삭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도중 괴한들의 습격으로 총에 맞아 살해당했습니다. 아스트리드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아버지의 살해를 사주한 자의 딸인 솜을 어찌어찌 에덴으로 불러와 자신의 딸로 만들어 솜과 그녀가 받게 될 상속 재산까지 모두 탈취하려는 복수를 계획한 것이죠. 차를리를 이용해 아스트리드의 복수는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솜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솜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스스로 에덴에 들어왔던 것이죠. 아스트리드의 아버지를 직접적으로 살해한 사람은 시즌2에서 새롭게 등장한 용병 다니에입니다. 시즌2 내내 조엘과 더불어 아스트리드의 충실한 개처럼 일하던 다니엘에게도 숨겨진 정체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들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며 솜을 통해 아버지의 복수를 했다고 믿는 아스트리드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갈겨줍니다. 다니에는 우주로 메시지를 보내는 아스트리드의 서버실로 가서 솜이 몸에 심어서 에덴으로 가져온 칩을 연결합니다. 모니터에 '안녕, 에덴'이라는 메시지가 띄워지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솜과 다니에의 계획이 성공한 듯 작게 미소 짓는 다니에 앞에 이삭이 나타납니다.

 

 

 

 

웰컴 투 에덴 후기

가스라이팅과 그루밍의 무서움이란 21세기 현대인을 속세에서 분리시켜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없는 세상에서도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드라마에 어떤 개연성도 기대하면 안 됩니다.그냥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람들을 납치해서 가스라이팅하고 그들의 부모가 되고자 하는 아스트리드의 최종 목표가 바로 외계인을 기다리는 거라는 점이 밝혀졌을 땐 이것 조차 흑막이고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고 믿었는데요? 장르에 SF가 있는 걸 보니 진지한가 봅니다. 시즌3에서는 우주인이 내려와 에덴 사람들을 우주선에 태우고 새로운 행성으로 떠나는 SF드라마가 되려고 하는 걸까요? 그렇지만  어째서인지 시즌2까지 보게 하네요. 그리고 시즌3도 볼 것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신흥 사이비 종교에 휘말린 주인공이 섬에서 탈출하려는 고군분투 드라마네요. 출처를 알 수 없는 음료는 함부로 마시지 말자... 소아와 가비 자매가 제발 무사히 섬을 탈출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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