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와이어 도쿄 플레이 타임
이블 위딘의 개발사에서 개발하고 베데스다에서 유통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평균적으로 메인 스토리의 볼륨이 11시간, 메인+서브퀘스트 완료에는 20~21시간, 모든 콘텐츠 완료에는 37시간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가격 대비 볼륨이 적어서 인기가 없었나 싶은데 개인적으론 생각보다 재밌게 했습니다. PS+ 스페셜 이상의 등급에선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니 한 달에 1만 원대로 이 게임 하나만 플레이해도 최고의 가성비 게임이 되네요.
고스트와이어 도쿄 리뷰
바람, 물, 화염 그리고 활을 사용한 기본 공격 수단이 있고, 부적을 사용해 귀신들을 기절시커나 유인하는 등 다채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타격감이 구리고 패링도 영 어색한데, 일정 공격 이후 귀신들의 코어를 뽑는 것이 듀얼센스 햅틱 진동 버프로 인해 손맛이 좋게 느껴집니다. 플스 5 독점 게임급으로 듀얼센스를 잘 활용해서 플스 5로 플레이 시 게임에 훨씬 더 몰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게임 내 포션에 해당하는 음식과 화폐는 길거리에 널려있어서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의상의 경우 퀘스트로도 얻을 수 있지만 수집품을 모아야 해금되는 것들이 있어서 조금 귀찮습니다. 일본 귀신이나 괴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서브 퀘스트도 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외에도 요괴 잡는 콘텐츠도 있는데, 갓파, 오니, 텐구 등 익숙한 이름들이 몇몇 있습니다. 귀신들의 비주얼은 초반엔 견딜만한 것 같은데 뒤로 갈수록 소름 끼치는 비주얼이 나타납니다. 보스전은 딱히 긴장감이 별로 없고 오히려 빨간 마스크와 네발로 기는 귀신을 대할 때가 가장 소름 끼치고 무서웠습니다. 그 누구보다 저는 네 발로 기는 귀신이 제일 극혐이었네요. 갑툭튀 요소는 없지만 다가오면 충분히 소름 끼칩니다. 인게임 내 감각적인 연출은 컨트롤의 재떨이 미로에 견줄만한 퀄리티였습니다.
총평
다 플레이하고나서 생각해 보니 전투는 확실히 별로지만 듀얼센스를 사용한다면 괜찮은 편이고, 작품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 굉장히 몰입하여 플레이 한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내 부족한 콘텐츠, 타격감, 지루한 스토리 등 비판적으로 보자면 인기가 왜 없는지 이해가 가면서도 연출이나 분위기 때문에 한 번쯤 플레이 해볼만한 작품인 것 같아요. 할인할 때 구매해서 짧고 굵게 즐기기엔 괜찮은 게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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