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투미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스포)

데드투미

데드 투미 뜻 정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데드 투미는 2019년 5월에 첫 번째 시즌이 공개되었는데요. 드라마 제목인 데드 투 미 Dead to Me의 뜻은 '나에겐 죽은 거나 다름없어' 이런 뜻입니다. '나한테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다' 이런 의미를 가지고 사용됩니다. 데드 투미의 경우 현재 공개된 두 시즌 모두 10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개의 에피소드에 30분가량의 분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람가는 18세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드라마이며 장르는 코미디입니다. 데드 투미 시즌2는 시즌1이 공개된 지 1년 후, 2020년 5월에 공개되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촬영 일정이 밀렸는지 2년이 지나도 공개할 생각이 없던 데드 투미 시즌3가 2022년 11월 17일 넷플릭스에 공개됩니다. 곧 공개되는 시즌3을 끝으로 시리즈가 막을 내리게 되는데요. 드라마 스토리 상 오랜 시즌으로 이어갈 내용은 아니지만 언제나 재밌게 본 드라마의 마지막 시즌은 섭섭하기만 하네요.

데드 투미 출연진

주인공 젠 역할의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또 다른 주인공 주디 역의 린다 카델리니, 스티븐 역할의 제임스 마스든, 맥스 젠킨스 등이 출연합니다.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는 <배드 맘스>, <프렌즈> 등의 작품에 출연한 경험이 있고, 린다 카델리니 배우는 <부탁 하나만 들어줘>, <호크 아이> 등 출연 경력이 있습니다. <투 브로크 걸즈>를 쓴 리즈 펠르먼, 월 페럴, 애덤 매케이 등이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데드 투미 시즌1 줄거리 및 결말 스포

주인공 젠은 뺑소니로 남편을 잃습니다.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그룹 모임에 나간 젠이 그곳에서 주디를 만나 절친한 친구가 되는데요. 천사가 있다면 이런 성격일까 싶기만 할 정도로 착한 주디에게 욕쟁이 젠도 마음을 열게 되며, 머물 곳이 없는 주디에게 남편의 작업실을 내어줄 정도로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됩니다. 이후 뺑소니 범인을 잡으려는 젠과 어딘가 수상한 주디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시청자는 주디가 바로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난 젠의 남편을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젠과 친해지며 주디의 거짓말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게 되고, 죄책감을 못 이긴 주디가 젠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합니다. 한편, 주디가 그 사고를 일으켰을 때 그 옆에는 주디의 약혼자인 스티브가 탑승해 있었습니다. 드라마 후반부에 주디는 스티븐을 탈세 혐의로 신고하게 되고, 이에 격분한 스티브는 주디를 찾기 위해 젠의 집에 찾아오게 되는데요. 젠과 스티븐은 격렬한 말싸움을 벌입니다. 데드 투미 시즌1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청자는 젠의 집 수영장에 둥둥 떠있는 스티븐의 시체를 마주하게 됩니다.

데드 투미 시즌2 줄거리 및 결말 스포

시즌2에서는 젠과 주디의 입장이 전복됩니다. 살인을 저지른 후 젠은 주디에게 전화하게 되고 두 사람은 다시 친구가 됩니다. 젠은 주디에게 스티븐이 먼저 폭력적으로 위협을 했고 정당방위로 죽이게 되었다고 말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들은 언쟁을 했으나 스티븐이 폭력을 휘두른 적은 없었고, 스티븐의 모욕적인 말에 젠이 분노하게 되어 우발적으로 살해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디는 젠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정당방위로 살인을 한 친구를 도와 약혼자의 시체를 함께 숨기게 됩니다. 그런 그들에게 스티븐의 쌍둥이 형제 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벤과 젠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요. 이 시즌2 후반에 젠은 주디에게 스티븐을 죽인 날 밤 일어난 이야기를 고백하게 됩니다. 이후 젠은 주디에 대한 죄책감에 주디에게 아들들을 잘 부탁한다는 편지를 남긴 채 형사를 찾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스티븐의 시체를 찾으러 가지만, 어두운 밤 광활한 숲에 묻은 시체를 끝내 찾지 못하고 젠의 남편 사건을 줄곧 맡았던 형사가 젠의 죄를 눈감아 주면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젠과 주디의 코미디 같은 우정도 흔들림 없이 계속되고요. 모든 것이 끝났다 여긴 젠과 주디는 젠의 아들 찰리의 선물로 차를 뽑은 뒤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요. 그때 산책을 하던 강아지에 의해 스티븐의 시체가 발견되고, 이 소식을 들은 스티븐의 쌍둥이 형제 벤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젠과 주디가 탄 차를 강하게 들이받게 됩니다. 사고 직후 벤은 줄행랑을 치고요. 서로의 남편과 전 약혼자를 사이좋게 죽인 젠과 주디가 스티븐의 쌍둥이 형제에 의해 뺑소니 사고를 당하며 시즌2의 에피소드가 끝이 나게 됩니다.

데드 투미 결말 후기

이 드라마는 볼수록 점입가경의 상황이 일어나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여기서 더 나빠질 수 없을 상황이라 생각하는 시청자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상황은 점점 엉망이 되어만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젠의 역할을 맡은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의 찰지고 쫀득한 욕설과 주디 역할을 맡은 린다 카델리니의 뻔뻔하기 그지없는 연기를 이 드라마의 제일가는 매력이라고 꼽고 싶습니다. 시종일관 빵빵 터지는 시트콤 류의 코미디는 아니지만 두 주인공의 대화와 우스운 상황들이 펼쳐지며 웃음이 터지는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또한 점입가경의 상황이 계속해서 펼쳐지며 ‘대체 어디까지 가나’,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내는지 보자’ 이런 궁금증으로 계속 시청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가 마지막 시즌에선 아쉬움 없이 찰진 욕을 마음껏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곧 공개될 시즌3에서는 또 어떤 환장하는 스토리가 펼쳐질지 생각만 해도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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