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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줄거리 및 결말 포함 후기

by 프로파이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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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출연진 및 등장인물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에는 키요하라 카야, 코시바 후우카, 세토 코지, 오이카와 미츠히로 등이 등장합니다. 키요하라 카야는 배우이자 가수,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츠조라'라는 드라마로 일본 내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이외에도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조제, 호라이 그리고 물고기', '투명한 요람', '우주를 누비는 쏙독새', '파이팅 송'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히 작품을 찍었습니다.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는 10개의 에피소드가 있으며, 15세 관람가입니다.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원작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의 원작은 소설로 2020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2019년 베스트 미스터리로 뽑히며 미스터리 랭킹 3관왕을 한 작품입니다. 조즈카 히스이 시리즈는 '영매탐정 조즈카', '조즈카 히스이 도서집', '파인더의 사각' 이렇게 3편이 있고 닛폰 텔레비전에서 드라마로 만든 작품은  '영매탐정 조즈카', '조즈카 히스이 도서집'입니다. '영매탐정 조즈카'의 경우 한국에서도 정발 되어 도서점에서 구매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줄거리

유명한 추리 작가이자 경찰에 전문적 지식으로 자문을 해주던 코게츠는 악몽을 꾸곤 하는 대학 사진 동아리 후배에게 이끌려 영매사 조즈카 히스이를 찾아갑니다. 그러다 코게츠의 후배가 살해당하고 히스이가 영매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게 됩니다. 이후 히스이는 몇 건의 사건들을 영매 능력을 이용해 해결하게 되고 처음엔 그 능력을 믿지 않던 코게츠도 점차 히스이의 영매 능력을 믿게 됩니다. 히스이가 영매능력으로 범인을 특정하게 되면 코게츠가 논리를 세워 살해 방법을 밝혀내는 것이죠. 그렇게 사건을 해결해 가던 둘은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연쇄 살인범, 일명 투명한 악마의 검거를 위해 20대 여성인 히스이 자신을 미끼로 이용하려 합니다.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결말 스포

이 드라마에는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반전이 몰아칩니다. 바로 투명한 악마의 정체와 영매사 조즈카 히스이의 정체인데요. 투명한 악마는 바로 코게츠이며, 히스이는 영매 능력 따윈 일절 없는, 그저 몇 초만에 범인의 트릭과 수법을 간파하는 천재 탐정일 뿐이었다는 거죠. 히스이의 추리능력은 신들린 것 마냥 빠르고 정확해서 논리적인 추리 작가이자 살인범마저 영매사라는 존재를 믿게 된 것입니다. 코게츠가 투명한 악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저 법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질적 증거를 얻기 위해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신뢰를 주고 직접 피해자가 되기 위해 연기했던 것입니다. 어딘가 가냘프고 연약한 이미지의 영매사 히스이 역시 모두 다 투명한 악마의 가면을 벗겨내기 위한 연기였을 뿐, 진정한 모습의 히스이는 자신의 천재적 능력으로 인해 오만해 보이기도 하고,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며 탐정 조수 마코토를 놀려 먹을 때는 유치한 초등학생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웃기는 점은 히스이가 친절히 그동안의 사건들에서 범인을 단번에 알아차린 추리를 다 밝혔음에도 코게츠는 끝까지 히스이가 진짜 영매사라고 믿습니다. 히스이의 천재적인 추리 능력은 인간의 것이 아닌 (귀) 신의 경지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조즈카 히스이 도서집

도서 미스터리란 범인을 초반에 밝히고 이후 그 범인이 살인을 한 방법이나 트릭을 알아내는 기법인데요. 이 플롯을 가져와 조즈카 히스이의 이야기가 투명한 악마 검거 이후로도 계속됩니다. 에피소드 제목도 히스이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인데 이후엔 '조즈카 히스이 도서집'으로 진행됩니다. 천재탐정 히스이는 추리력으로 바로 범인을 알아차리지만 증거가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에 범인에게 접근해 결정적인 증거와 알리바이 파괴, 범행 수법을 간파하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여전히 영매사인 척하는 히스이가 웃기기도 하고, 허를 찌르는 말들을 하며 범인을 심리적으로 몰아넣는 장면에선 범인이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때로는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후기

초반에는 영매사의 능력과 추리작가의 논리력을 이용한 미스터리 수사물인 줄로만 알아서, 반전은 정말 예상을 못하고 봤습니다. 오랜만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전 추리물을 보게 되어 짜릿했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얼얼하게 뒤통수를 얻어맞은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심어둔 맥거핀도 교묘하게 설정해 두었고, 히스이 역을 맡은 키요하라 카야의 완벽한 연기로 그 실체가 밝혀질수록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다만 히스이가 왜 그렇게 까지 살인범을 잡으려 하는지 언제부터 경찰과 협력한 건지, 마코토는 왜 탐정일을 하다가 히스이의 조수가 된 건지,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등 덜 풀린 떡밥이 많아 다음 시즌이 제발 나와주길 기다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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