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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베이스어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사용후기(+두달이상 사용후기)

by 프로파이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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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보조배터리를 유선 연결하여 사용할 때 주렁주렁한 긴 줄은 어딘가에 걸리기 십상이고 짤은 줄은 너무 짧은대로 불편해서 밖에서 사용할 때마다 불편을 느껴왔기에,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를 구매했다.
더군다나 아이폰 미니 13을 사용 중이라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이 적다 보니 있으면 유용하게 써먹을 것 같기도 했고.

돈만 많았다면 이걸 샀을텐데...


베이스 어스는 중국 회사여서 알리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데, 품질이 괜찮다는 평가가 많았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는 애플에서 판매하는 정품도 있지만 가격이 도저히 엄두가 안나는 가격이고(129,000), 벨킨 등등 유명한 애플 서드파티 회사들에서도 나오긴 하는데 나는 미니 크기에 딱 맞으면서도 가격대는 최대한 낮은 제품을 찾고 있었다. 요이치랑 고민하다가 어느 정도 신뢰성도 있고 가격대도 좀 더 저렴한 기업인 베이스 어스의 제품을 선택했다.


베이스 어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맥세이프 케이스는 일찌감치 사두었는데, 맥세이프 관련 제품은 보조 배터리가 처음이다.
용량은 6000mAh에, 20W까지 충전을 지원한다고 적혀있다. 보조배터리 실제 용량에 관해서 이슈가 있던데 관련 영상을 보다가 말아서 업체에서 말하는 용량이 실사용 용량이 아니라는 것만 인지하고 있다. 근데 좀 사기(?) 수준으로 용량 뻥튀기하는 업체들이 좀 있는 것 같더라. 베이스 어스는 어느 정도 신뢰도가 좀 있는 기업이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 만큼 사기 치진 않겠지..라는 믿음으로 구매했다.
양쪽에 개봉 씰도 있다.


동봉된 케이블은 c to c 케이블로, 고속 충전이 필요할 사에는 아이폰과 유선 연결하면 된다. 아이폰 사면 동봉되어있는 c to lightning 케이블을 사용하면 되니까 유선 연결 시에도 추가 케이블 구매는 안 해도 된다. c로 충전하니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때도 고속으로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 중..
의미를 알 수 없는 스티커가 들어있다. 브랜드 마스코트인가..?

20w는 왜 박아둔 걸까.. 저게 없이 아무 무늬 없거나 브랜드 이름 박아두는 것 까지는 내가 이해하겠는데.. 진짜 20w 충전을 지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20w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인정..
빨리 스티커 붙여서 가려야지.

아이폰 13 미니 생폰에 부착 시 밑에 부분이 살짝 아주 살짝 튀어나오나 사용하는데 전혀 거슬림이 없다. 하지만 핸드폰 두께보다 두꺼운 보조배터리를 부착했으니 무게는 당연히 묵직해진다. 맥세이프 케이스를 장착하고 보조배터리를 부착하면 일체감 훌륭하게 미니 뒤판과 딱 맞아떨어진다.


보조배터리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애니메이션이 뜨면서 충전이 시작된다. 뒷판에 부착 시 충전이 바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제품 하단의 전원 버튼을 눌러야 충전이 시작된다.

베이스어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자력

생폰에 부착했을 때 자력이 약하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핸드폰만 붙잡고 격렬하게 흔들었을 때 분리되었다. 근데 이렇게 흔들 일은 없으니까. 그냥 흔들어도 떨어지나 안 떨어지나 궁금해서 흔들어봤는데 떨어졌다.
반면 맥세이프 케이스를 끼운 상태로 이 보조 배터리를 떨구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격렬하게 흔들었을 때는 떨어지지 않았다. 혹시라도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맥세이프 케이스를 끼운 채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면 될 것 같다.

베이스어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 베이스어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두달이상 사용후기


일단 물리적인 크기가 작다보니 배터리 용량 자체도 작아서, 하루 가지고 나갔다오면 곧바로 충전 해두는게 낫다. 사람 만나는 약속인 경우 보조배터리 빌리는 친구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친구들까지 충전해주면 정작 내가 써야할 타이밍에 배터리가 다 떨어질 수도 있다.
발열도 물론 있는데, 무선충전이니만큼 배터리는 손난로처럼 따뜻해진다. 이제 곧 겨울인데 득 좀 보겠다^^ 일반 유선 보조배터리도 분명 발열이 있는데 이 제품 같은 경우엔 아이폰 사용 시 손에 직접 쥐게 되다 보니 체감이 많이 돼서 발열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은 다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외출 시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은 대단한 강점이자 편리함이다. 줄 이어폰만 쓰다가 블루투스 이어폰을 처음 접하는 급에 견주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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